​난방공사, 감사자문위 구성…분과 도입해 전문성 강화

2023-07-13 08:42

7월 11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을 열고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좌측 두번째부터 오지헌 위원, 이재훈 위원,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 박기태 위원장, 여상철 위원, 여인형 위원) [사진=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는 11일 내부통제 강화와 자체감사활동 등의 의견 수렴을 위해 법률, 안전, 회계 분야 등 각계 전문가 6명을 감사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2023년 제1차 감사자문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회사 주요 현황 및 그간의 감사성과를 보고 받고 공사의 재정건전화 조기달성, 국정과제 이행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2023년 연간감사 방향과 감사자문위 운영의 전문성·실효성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감사자문위는 내부통제, 감사·회계, 사회적책무 분야의 3개 (소)분과로 운영방식을 개선하고 자문위원이 모두 참여하는 정기회의와 별도로 특정 사안에 대한 전문적 자문 의견수렴을 위한 (소)분과 단위 수시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김좌열 한난 상임감사위원은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감사자문위 출범이 자체감사기구 역량과 내부통제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활용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