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농촌소재지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착착'

2023-07-12 16:13
신평면 착공설명회 개최…지사면 사업도 차질없이 진행

전북 임실군은 최근 신평면사무소에서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 착공설명회를 가졌다.[사진=임실군]
전북 임실군은 농촌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복지 등 생활SOC를 확충하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최근 신평면사무소에서 추진위원 및 지역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관련 착공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착공설명회는 그동안 추진위원회와 함께 기본계획 및 세부 계획을 구상했던 성과물을 토대로, 사업의 세부 계획 및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신평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신평면 원천리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 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 문화, 복지 등 생활SOC를 확충해 소재지 및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신평시장 조성, 어울마당 조성, 안심삼거리 조성 등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역량강화, 문화행사, 배후마을 프로그램 등 소프트웨어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까지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되고, 이번 달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신평시장 조성사업은 소재지 내 주차 공간 확보와 문화공간 장소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안전 및 커뮤니티 공간 마련으로 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전망이다.

군은 이와 함꼐 국비 28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43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4년간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지사의 역사와 문화, 공동체를 잇는 향유의 장, 지사면’의 비전을 토대로 기존 복지회관을 리모델링 및 증축하는 지사복지향유관 설치, 지역 공동체 활동을 위한 지사랑마당과 주차장 조성 등이 핵심이다.

현재 군은 지사면 등 7곳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신평면 소재지의 기초거점 기능을 향상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의 서비스 공급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