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색다른 라인업을 선보이는 수제 디저트 전문점 해피해피 케이크에서 여름철을 맞아 ‘해피해피 체리위크’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전했다. 

해피해피 케이크는 딸기, 체리, 복숭아, 망고, 샤인머스켓 등 계절 과일을 주제로 50여 가지 다양한 과일 디저트를 선보이는 과일위크 프로젝트를 꾸준하게 진행해 왔다. 과일을 주제로 하는 쿠킹클래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북서부체리협회와 함께 '해피해피 체리위크'의 프리뷰 행사인 워싱턴 체리 쿠킹클래스를 진행한 바 있다.

7월 8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진행되는 '해피해피 체리위크' 프로모션에서는 체리 브라우니, 체리 아마레또 판나코타, 체리 아몬드다쿠아즈 등 제철 맞은 워싱턴 체리를 활용한 체리 디저트 8종을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새롭게 체리 통카빈 타르트, 체리 포레누아, 체리 아몬드 프랄리네 뮐페유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제철을 맞은 미국 북서부 체리는 산지에서 출하, 항공으로 신속하게 도착하는 물류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껍질이 없어 간편하고 동글동글한 모양과 붉은색의 화려한 컬러, 달콤새콤한 맛이다. 칼로리와 혈당지수(GI)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해피해피 케이크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프로젝트를 동시 진행하며 세트 단위 사전 예약 주문만 가능하다. 

해피해피 케이크의 김민정 대표는 홍익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를 나와 삼성전자에서 제품디자이너로 근무하다가 디저트의 매력에 빠져 파티시에의 길로 전향했다. 르 코르동 블루 제과와 나카무라 제과에서 수료했으며 ‘달지 않은 케이크’, ‘엄마의 프랑스 쿠키’, ‘해피해피 과일위크’ 등 디저트 도서의 저자이기도 하다. 생과의 맛과 아름다움을 살려 작품처럼 구현하는 파티시에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