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
2023-07-12 14:27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2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올해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 신규기관 약정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는 신기술 중심 산업구조 변화에 선제적·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직업능력개발훈련과 공유·개방 플랫폼이다. 세부 유형에는 △K-디지털플랫폼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가 있다.
이번에는 K-디지털플랫폼과 산업전환·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 등 총 8개 기관이 신규 선정됐다. 현재까지 하이테크 공동훈련센터는 총 59곳으로, 2026년까지 100여곳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는 미래차 등 저탄소 전환에 따라 체계적인 기업진단·실습 중심 직무전환 훈련을 실시하고 심리상담 등 사후관리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첨단산업 공동훈련센터는 반도체·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 첨단인력 양성을 위해 체계적인 직무훈련을 한다.
각 기관은 산업 현장과 지역민들이 산업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대학 등이 보유한 우수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하이테크형 공동훈련센터를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가치 기반 대표적인 신산업 훈련모델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김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하이테크형 훈련모델 확산을 통해 산업현장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