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해외시장개척단, KOTRA 연계로 동남아 수출 판로 확대 추진

2023-07-11 15:28
5개 기업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 4박 5일 일정 인도네시아·필리핀 방문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이 인천공항에서 출국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KOTRA 지원을 등에 업고 지역 내 수출 우수기업의 동남아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지난해 10월 맺은 KOTRA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현지 해외 무역관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지역 내 수출기업이 인도네시아·필리핀 등 주요 동남아 국가로 해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하는 ‘KOTRA 연계 2023년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하남시 동남아 해외시장개척단은 KOTRA의 엄격한 시장성 평가를 최종적으로 통과한 지역 내 5개 기업으로 구성됐으며 이들 기업은 해외 현지 시장성 조사·바이어 매칭·상담장 임차·통역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KOTRA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현지 해외 무역관과 밀접하게 연계할 수 있어 보다 내실 있는 수출상담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재 시장은 “KOTRA와 연계한 이번 해외시장개척단 파견은 관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하남시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기업들의 해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KOTRA와 연계한 다양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Stage 하남(버스킹)” 상반기 성료 예정...‘문화도시 하남‘ 으로 한 걸음 더
미사지역에서 진행한‘호림태권도’거리공연 모습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와 하남문화재단은 올해 4월부터 “Stage 하남(버스킹)” 사업을 통해 미사, 신장, 위례 감일 등 주요 지역에 버스킹 거점을 조성해 다양한 거리공연을 제공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오픈공연을 비롯한 9회의 특별공연을 포함해 총 59회의 공연이 개최되어 약 19000여명에 이르는 관객이 버스킹 거점을 찾아 거리공연을 즐겼다.

특히, 관내 지역별 문화 격차 해소와 생활권 내 문화예술공연 향유를 위해 시작된 버스킹 공연은 버스커의 거리공연뿐만 아니라 연령별 인구분포 등 지역별 특색에 맞춘 특별공연으로 구성해, 어린이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관객을 확보했다.

아울러 지역예술인의 활동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관내 생활예술동호회 등을 포함한 지역예술단체가 상반기에 46회 출연하는 등 버스킹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지역예술인에게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해주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지역예술활동에 대한 관심도와 참여도를 높인 효과가 있다.

하남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가지 장르에 국한된 버스킹이 아닌 다양한 퍼포먼스를 제공하고자 공연을 구성하고 있다.”며 “실력있는 지역예술인을 소개할 기회가 마련되어 지역예술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지역 예술인을 적극 섭외해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으로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Stage 하남(버스킹)” 상반기 운영은 오는 16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하반기 운영은 상반기 운영 결과를 반영해 장소 및 시간 등을 보완해 8월 말부터 운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