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뇌물 의혹' 경찰 간부 별도 범죄 혐의로 압수수색
2023-07-11 10:1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모 경무관의 별도 범죄 혐의를 인지하고 11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 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와 수사3부(송창진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김 경무관의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앞서 지난 2월과 3월에는 김 경무관의 수뢰 혐의를 두고 강제수사가 진행된 바 있다.
공수처에 따르면 이번 압수수색은 김 경무관의 기존 대우산업개발 뇌물 의혹과는 다른 별도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