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발간 … "ESG 경영 행보"

2023-07-09 10:31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 표지’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올해도 ESG 경영 활동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ESG 경영 활동 성과 및 향후 계획과 ESG 정책 등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2022’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세부 내용으로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도 함께 담은 것이 특징이다. TCFD는 지난 2015년 주요 20개국(G20)의 요청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가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기후변화 예상 시나리오에 따른 기업의 경영전략과 실천방안을 수립하도록 권고한다. 유통업계에서 TCFD 보고서 발간은 현대백화점이 최초다.
 
현대백화점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국제 표준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스탠다드 2021’에 따라 상위 5개 주요 이슈로 선정된 △탄소중립을 향한 길 △자원순환 체계 구축 △고객 행복 프로젝트 △더 안전한 환경조성 △책임있는 협력사 관리에 대한 지난해 활동과 향후 계획을 ‘ESG 스토리 북’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탄소중립을 향한 길’에서는 TCFD 기준대로 지구온도 변화에 따른 현대백화점만의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대응 방안 등을 다뤘다.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현대백화점의 ESG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우리의 파트너들과 함께 보다 나은 사회와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