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평택 포승지구 입주기업 투자협약 체결

2023-07-06 13:39
510억 투자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평택시가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평택시]
경기 평택시는 평택 포승(BIX)지구 산업시설 용지 입주를 위해 ㈜에치디엘, ㈜유원, ㈜코리아케미칼 등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 규모는 34005㎡(1만286평) 부지로 투자액은 510억원이며 약 85명의 고용 창출도 이루어진다.

투자기업인 ㈜에치디엘은 자동차부품 제조시설, ㈜유원은 부품 및 산업분야 특수소재 생산공장, 그리고 ㈜코리아케미칼은 친환경 페인트 원재료 제조시설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평택시는 각종 행정지원,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며 기업들은 목적시설의 조기 건립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운영·관리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 기업의 귀한 투자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투자하기 좋은 도시 평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택항 인근에 있는 경기경제자유구역 포승(BIX)지구는 204만 6천㎡(62만평) 규모에 물류, 산업, 외투단지, 상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20년 12월 준공 이후 평택시와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실적을 내고 있다.
◆ ‘주민참여예산 지원단 현장 모니터링’ 실시
경기 평택시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과정의 환류 체계 강화를 위해, 15명으로 구성된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지원단이 지난해 추진 완료한 사업의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지원단은 지난 6월 27일 사전 워크숍을 통해 2022년 추진 완료 사업의 서면 검토 및 토의과정을 거쳐 이날 현장 점검에 나섰으며 현지 확인이 필요한 5개 사업지(△비전1동 디지털 정보 게시판 △넝쿨 아케이드 조성 사업 △송북동 길거리 미술 사업 △지산동 문화 거리 조성 사업 △진위면 마을 관광지도 만들기 사업)의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지원단 현장 모니터링에서는 제안자 및 사업 담당자가 현지 동행해 사업 추진 과정 청취 후 제안 목적 달성 여부, 예산 집행 적정성, 주민 만족도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은 사업부서에 전달되어 개선방안이 마련될 예정이며 연말 성과보고회를 통해 2024년 주민참여예산 운영 계획 수립 시 이를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평택시 주민참여예산 지원단은 예산 집행 과정의 투명성 제고와 참여예산제도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 지원단은 오는 7월 말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로 접수된 사업에 대해 제안 내용을 보완하고 제안자 및 사업 부서 간 소통을 통해 제안사업을 검토해 평택시 참여예산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