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대표, 독서 소통 경영 확대…삼성생명, 법인CEO 대상 '명경재' 실시

2023-07-06 09:02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사진=삼성생명]

삼성생명이 법인CEO(최고경영자)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독서 소통 프로그램 ‘명경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명경재는 ‘맑은 거울에 자신을 비춰 함께 모여 공부하는 곳’이라는 의미다. 전영묵 대표가 초청한 고객들이 저자의 강의를 듣고 소통하며 인문학적 혜안을 나누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7월 매주 목요일에 열리는 명경재는 저자가 직접 강연 후 질의와 토론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한양대학교 철학과 이상욱 교수가 4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전영묵 대표는 2020년 취임 이후 임직원들의 독서활동을 장려해오고 있다. 매월 한권 이상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적북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3년간 매월 2700여명의 직원들이 책을 읽고 있다. 최근 3년간 누적 독서량은 총 12만권 이상에 달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향후에도 상속, 세무 등 금융 중심의 강연을 넘어 인문학, 예술, 철학 등 고객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한 프로그램들을 지속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