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수도권 150㎜ 폭우 예상...천둥 번개 동반

2023-07-05 06:00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된 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수도권기상청에서 예보관이 기상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다시 시작된 여름 장마는 5일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를 내리겠다. 비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권·경북 북부 내륙·전라권·경남 남해안·제주도·서해5도·울릉도와 독도 50∼100㎜ △수도권·충남권·전라권·제주도·서해5도 150㎜ 이상 △강원내륙·충북은 120㎜ 이상△강원 동해안·경북 북부 동해안·경북권 남부·경남권(남해안 제외) 20∼60㎜로 예보됐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비가 그치면 기온이 다시 오르는데,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도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1.0∼3.0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