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새로운 수제 맥주와 소주' 출시

2023-07-04 15:04
여수낭만바다 수제 병맥주 3종, 여수낭만바다 수제 캔맥주 4종, 여수의 밤 소주 2종

여수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와 여수엑스포가 세계명소로 거듭나는 시점에 낭만적이고 매혹적인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여수 시민들을 위한 특색있는 '여수낭만바다 수제맥주'와 '여수의밤 소주'를 선보인다.

낭만바다컴퍼니(대표 최유강)는 낭만바다유통이 설립한 회사로 지난 2021년부터 여수맥주와 소주 개발을 위해 전국 양조장을 찾아 다니며 여수와 잘 어울릴 수 있는 주류 개발을 시작해 오는 7월 중순 모든 제품을 출시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수낭만바다 수제 병맥주 3종(왼쪽)여수낭만바다 수제 캔맥주 4종. [사진=박기현 기자]

종류는 여수낭만바다 수제 병맥주 3종, 여수낭만바다 수제 캔맥주 4종, 여수의 밤 소주 2종이다. 

여수낭만바다 수제 병맥주 3종의 첫번째는 '바이젠'이다. 보리맥아와 밀 맥아의 비율을 50:50으로 양조한 독일식 밀 맥주로 구름처럼 풍성한 거품과 개나리 색의 바디, 산뜻한 바나나향과 은은한 정향이 특징이며 목 넘김이 부드러워 크래프트 비어 중 인기가 좋은 맥주다. 

두번째 '라거'는 미국식 페일 라거 장르의 맥주로 맥즙내 잔존 당분을 전부 분해해 최종 맥주에 단맛을 최대한 제거하는 공법을 사용해 음용성을 극대화하는 드라이홉핑 공법을 사용 홉에서 기인한 감귤류 등 시트러스한 향을 부각시킨 맥주다. 

마지막으로 '스타우트'는 미국식 스타우트 장르의 맥주로 에일 맥주의 한 종류이며 스테파노 스타우트는 6가지 이상의 보리맥아, 카라멜 맥아, 볶은 맥아를 사용해 복합적인 맥아의 풍미를 표현 진한 다크 초콜렛의 맛과 은은한 커피의 향이 특징인 맥주다. 

여수낭만바다 수제 캔맥주는 4종으로는 △프레쉬라거(독일 양조기술을 바탕으로 유럽스타일 맥주로 풍부한 바디감과 고소한 몰티함으로 모든 음식에 어울림) △필스너(가장 기본적인 깔끔한 맛) △페일에일(풍부한 여수의 낭만을 표현하기위해 열대 과일향) △스타우트(로스팅한 보리를 이용한 커피향) 등 4가지가 선을 보인다.
 
여수의 밤 소주 2종. [사진= 박기현 기자]

여수의밤 소주 2종으로는 국내산 햇자두를 사용해 정성스럽게 빚어 부드러운 텍스쳐로 가볍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16도(여수의밤)와 25도(여수의밤 프리미엄)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최유강 대표는 지난 2000년 제주롯데호텔 오픈 맴버로 시작해 여러 호텔 사업과 마케팅 전문가로 2022년 낭만바다유통에서 기존 유통만 하던 시스템에서 인기있는 품목을 제조해 도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최 대표는 이번 낭만바다맥주와 여수의밤 소주 개발 과정부터 직접 참여해 시중에서 판매하는 제품과 차별화 시켰다.

최 대표는 "지역사회에서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는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추후 여수에 대규모 양조장을 설립해 여수 특산물을 이용한 제품을 만들어 여수 지역경제에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낭만바다컴퍼니 관계회사인 '농업법인 낭만바다 F&B'는 천상현 쉐프와 콜라보한 여수황칠갓김치를 HACCP 인증을 받아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다.

그 외 영양간식 여수낭만바다 김스낵을 개발해 OEM방식으로 생산 판매하고,  여수특산품 황칠을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여수 최대 규모 황칠농장인 '남부황칠'과도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