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전경련, 국가유공자 예우·복지증진 맞손
2023-07-03 09:15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서 업무협약
참전용사 300명에 맞춤형 신발 제공
참전용사 300명에 맞춤형 신발 제공
국가보훈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3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국가유공자 예우 및 복지 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민식 보훈부 장관,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 대행 등이 참석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 조성, 영예로운 삶을 위한 복지 증진, 생활 안정을 위한 일자리 지원 확대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참전용사에게 헌정되는 맞춤형 신발 ‘원 앤 온리 히어로즈 슈즈’(세상에 단 하나뿐인 영웅의 신발)는 전투 중 부상이나 동상 등을 입어 발 모양이 변형됐거나 왼쪽과 오른쪽 발 모양이 달라 기성화 착용이 어려운 참전용사들을 위해 3D스캐너로 정밀 제작한 신발이다.
또 참전용사의 인적사항과 참전 기간, 누적 발걸음 수 등이 표시된 동판을 제작해 유엔 참전용사 국제 추모의 날(턴투워드부산, 11월 11일)에 맞춰 ‘영웅의 길’을 조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