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의힘 중원포럼이 지난 29일 60여명의 충북·충청 각계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충청의힘 중원포럼 출범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강연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봉규 충청의힘 중원포럼 회장의 개회사, 정우택 국회부의장 영상축사, 제2기 충청의힘 중원포럼 임원 위촉장 수여, 김영환 충북도지사 특별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박봉규 회장은 2기 취임사에서 "충청의힘 중원포럼 2기 출범과 김영환 도지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해 기쁘다"며 "포럼은 충북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에 서는 일에 앞장서고, 경제, 사회, 문화 발전을 견인하는 '피플 커뮤니티'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강연에서 "충북은 대한민국 길의 중심, 경제의 중심이다. 청주 도심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이 하루빨리 준공돼, 충북중심의 철도교통시대를 열도록 집중하겠다"며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계획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송을 산·학·연과 병원이 집적화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것으로, 이제는 국가정책 사업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 출범식에서 제2기를 이끌어 갈 부문 위원장으로 △박철용 농업농촌발전위원장 △이장규 도정혁신자문위원장 △유병희 문화체육위원장 △정대용 사회교육위원장 △정수환 청년위원장 △최창호 홍보위원장 △한상훈 기업경영활성화위원장 △한인종 사무국장 등을 위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