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맞은 강수현 양주시장, 언론인과 토크 콘서트 열어

2023-06-30 16:14
'할 일 더 많다…새로운 변화, 도약하는 양주 만들 것'

강수현 양주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0일 유양동의 한 카페에서 연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은 민선 8기 취임 1주년을 맞아 30일 유양동의 한 카페에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1년간의 시정 주요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발표하는 자리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기존 정형화된 형식에서 탈피해 민선 8기 양주 발전을 위한 언론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통을 시정의 기준으로 삼아 '열린 행정, 청의 행정'의 자세로 시민 속으로 달려가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시민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했다"며 취임 1년의 소회를 밝혔다.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30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언론인 초청 간담회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양주시]

또 "지난 1년간 양주시를 경기 북부 중심도시의 반열로 올리기 위해 무수히 노력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며 "시민 모두가 간절하게 바라는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기 위해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진행된 간담회는 언론인이 각 주제와 관련해 각자가 생각하는 의견을 메모지에 자유롭게 적어 보드판에 부착하고, 이에 적힌 의견 중 유사한 내용을 정리해 질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강수현 양주시장(오른쪽)이 30일 민선 8기 취임 1주년 기념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양주시]


강 시장은 질문에 대해 "언론인 시각에서 바라본 민선 8기 양주시정 1년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3년간 양주시가 발전하기 위한 개선사항에 대해 꼼꼼히 살피겠다"며 "따끔한 충고와 애정어린 관심에 감사하다"고 했다.

강 시장은 "지역 여론을 담아내는 대변인으로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 중인 양주시에 합리적인 비판과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