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출판]
교육출판 전문 기업 동아출판㈜이 교사 대상 교실 수업 지원 플랫폼 ‘두클래스’ 신규 서비스 구축을 위해 에듀테크 기업 ㈜코드넛과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드넛은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동아출판은 코드넛의 솔루션을 도입해 두클래스의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두클래스 플랫폼 내에서 초중고 교사들이 교과서 보충자료, 퀴즈 등의 워크북을 만들 수 있는 도구와 이를 배포하고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동아출판과 코드넛은 생성형 AI를 통한 문항 생성 및 오답 노트 제공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동아출판은 오는 2025년 도입 예정인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에듀테크 전문 기업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기존 교과서 발행사가 가진 콘텐츠 전문성과 에듀테크의 기술력이 결합할 수 있도록 매칭데이 등의 행사를 통해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코드넛은 23년 4월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주최한 AI 디지털교과서 매칭데이에 참석해 발표자로 나서기도 했다.
동아출판 관계자는 “코드넛과의 협력을 통해 두클래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에듀테크 전문 기업과 협업함으로써 AI 교육 서비스의 양과 질을 높여 교사,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콘텐츠와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