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수 에이스침대 창업주 별세...향년 94세

2023-06-27 11:12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 [사진=에이스침대]



에이스침대 창업주인 안유수 회장이 26일 밤 별세했다. 향년 94세.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다.
 
1930년 황해도 사리원에서 태어난 안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월남했다. 안 회장은 1963년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 현재 에이스침대의 전신인 에이스침대공업사를 설립했다.
 
안 회장은 2남 1녀를 뒀다. 안성호(장남)·안정호(차남)·안명숙(장녀) 등이다. 1990년대말~2000년대초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를 안성호·안정호 형제에게 각각 물려주며 승계 작업을 사실상 마쳤다. 지난달 안명숙 씨에게 에이스침대 지분 5%를 증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