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프 재단 '슈프림파이낸스', 中 겨냥한 화교 관련 서비스 본격화

2023-06-26 14:55

[사진=슈프림파이낸스]

하이프(HYPE) 재단인 '슈프림파이낸스(Supreme Finance)'가 홍콩계 벤처캐피탈 '라이저(Riser)'와 함께 투자 및 유동성 공급에 필요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중국을 겨냥한 화교 관련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홍콩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가 완화되면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탈중앙화거래소(DEX·decentralized exchange) 플랫폼이 이러한 수요에 적절한 대응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슈프림파이낸스는 라이저와 손잡고 향후 제공할 서비스인 덱스에서 안정적인 유동성을 지원하고 스왑을 제공하는 토큰의 종류를 늘림으로써 신규 유저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동남아시아에서 큰 영향력을 지닌 화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새로운 시장 진출까지도 기대하고 있다.

슈프림파이낸스 관계자는 "아시아를 비롯한 중국은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지역이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관련 기업들과 프로젝트들에 대해 더 밀접하게 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프림파이낸스는 자체 플랫폼 토큰인 하이프를 통해 블록체인 통합 멀티 플랫폼을 구축하고, 플랫폼 내에서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서비스를 비롯해 대체불가토큰(NFT) 마켓 플레이스, P2E(Play to Earn·돈 버는 게임) 게임 론칭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멀티체인 서비스를 시작해 디지털 자산 입출금 서비스의 확장성을 확보하고, 금융∙게임 등과 같은 프로젝트와 유연한 사업이 가능하도록 사용성을 향상시키면서 기존 50억개의 바이낸스 체인 기반 토큰 중 10억개를 폴리곤 기반 토큰으로 스왑해 글로벌 덱스 서비스를 사용한 신규 이용자를 늘려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