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우크라이나에 약 1676억원 지원…"연대·지지 표명"
2023-06-22 10:07
방문규 "한국의 전후 경제발전 경험 토대로 우크라이나 지원"
정부는 22일 올해 우크라이나에 약 167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지난 21~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재건·복구에 관한 우리나라의 확고한 연대와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방 실장은 "지난해 1억불(약 1289억원)을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3억불(약1676억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며 "재건복구 과정에서 국제사회의 긴밀한 조율과 민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방 실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한 주요국(우크라이나·영국·폴란드·가나)과 양자 면담을 갖고, 우크라이나 재건을 포함한 양국 간 협력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EU 등 61개국, 33개 국제기구, 400여개 기업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