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명실상감한우' 브랜드농가… 슈퍼한우 생산

2023-06-21 11:44
39개월령, 생체중량 1.3톤… "사양관리와 개량에 최선 다해"

[사진=상주시]

상주한우 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 회원 농가에서 39개월령 생체중량 1.3톤이 넘는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브랜드 회원농가(공성면 장동리 장경윤 대표)와 상주축산농협이 협력해 지속적인 한우개량사업과 브랜드 전용 사료급여 및 사양관리를 통해 오늘의 성과를 이뤄낸 것으로 명실상감한우 브랜드의 위상을 높이게 됐다.
 
보통 한우의 평균 생체중량은 750~850kg으로 슈퍼한우는 1톤이 넘는 한우를 말한다.
 
연간 전국 공판장에 출하되는 거세우 41만 마리 중 슈퍼한우는 1% 미만이며, 1,300kg이 넘는 슈퍼한우는 1~3두만 출하되고 있다.
 
또한 과거 슈퍼한우의 경우 통상 약 45개월 이상 비육해 나온 결과인 것에 비해 이번 슈퍼한우는 6개월이 적은 39개월 만에 이뤄낸 쾌거로 그 가치가 더욱 특별하다할 수 있다.
 
장경윤 혜성목장 대표는 “이번 슈퍼한우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들도 사양관리와 개량에 최선을 다하면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