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로컬모티브, 프리 에이 투자 유치
2023-06-20 16:52
지역 상권개발 그룹 로컬모티브가 국내외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프리 에이(Pre-A)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전했다. 이번 투자에는 리토레 등 국내 및 아시아 F&B시장에 관심이 높은 개인과 기업이 참여했다.
로컬모티브는 2017년 12월 박주로 대표가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현재 건축, 셰프, 전략기획 등 22명의 임직원이 일하고 있다. 국공유 부동산 개발을 위한 기획·컨설팅과 공유공간 운영사로 사업을 시작했고, 코로나 펜데믹 기간 중 로컬 F&B 브랜드를 통한 상권개발사로 업역을 확장했다.
이날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2018년에서 2023년 로컬모티브의 매출은 약 11배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의 예상 매출은 45억원 가량이다. 해당 Pre-A 투자에서는 F&B 사업의 현재 가치를 50억원으로 인정받았다고 사측은 알렸다.
또한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와 F&B 사업에 노하우가 쌓인 임직원과 함께 9월 한남동에 신규 F&B 브랜드 론칭을 시작할 계획이다. 당산동에 2개의 외식업 매장을 추가로 오픈하고 영등포구 당산동, 서대문구 대현동, 온양온천 온천동에 상권개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로컬모티브 박 대표는 “투자금을 통해 신규 브랜드 론칭 및 주요 상권개발을 이어가고 마케팅 등 주요 인력을 확보할 기회가 생겼다. 기존에 보유한 부동산부터 신규 사이트까지 로컬 모티브만의 방식으로 지역에 기여하는 상권개발을 이어가고, 향후 국내 F&B 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전략적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