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외국인·기관 삼전 살 때 개미는 던졌다…증권사 목표가는 '9만 전자' 外

2023-06-19 06:33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주요뉴스
▷외국인·기관 삼전 살 때 개미는 던졌다…증권사 목표가는 '9만 전자'
-외국인과 기관이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는 동안 개인투자자들은 팔아치운 것으로 확인됐다. 개인과 달리 전문가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양측이 엇갈린 움직임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은 삼성전자(4847억원)로 집계됐다. 기관 순매수 2위도 삼성전자(1418억원)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를 6068억원어치 팔아 순매도 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급 균형에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7만원 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올리며 '9만 전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15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7만8000원에서 8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밖에도 최근 한 달간 △KB증권 8만5000원→9만5000원 △키움증권·SK증권 8만원→9만원 △메리츠증권 7만8000원→8만7000원 등 다수 리서치센터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높였다.

◆주요 리포트
▷기준금리 인상 중단에 주목할 때 [대신증권]
-대신증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이 앞으로 1회에 그칠 것으로 내다봐.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19일 "연준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매 회의마다 연속해서 올렸던 기준금리를 11번째 회의만에 동결했다"며 "연준의 통화정책 기조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번에 금리 동결이 이뤄졌다는 사실 자체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
-대신증권은 통화당국이 그간의 강력했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각종 부작용을 고민했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또 이런 고민이 반영된 인상의 중단이라면 비록 향후 추가로 금리 인상이 이뤄지더라도 이를 긴축 사이클의 재개로 풀이하기보다는 긴축의 마무리를 위한 출구전략을 가동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진단.
-누적적인 금리인상에 따른 부작용으로는 금융안정에 대한 우려와 경기 하강 위험, 크레딧 시장 위축 등을 제기.
-공 연구원은 "당장 탄탄한 고용시장을 근간으로 경기에 대한 우려는 제한되고 있으나 경기 둔화나 크레딧 위험은 금리 인상을 통해 예상 가능한 가장 큰 부작용"이라며 "연준의 추가 금리인상은 1회 정도에서 그치고 이후 정책적인 여지를 남기는 방향으로 정책 행보가 구현될 확률이 높다"고 전망.

◆장 마감 후(16일) 주요공시
▷한국투자증권, 주주배정증자 방식의 4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셀리드, 주주우선공모증자 방식의 399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에스퓨얼셀, 외동 문산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신축공사 공급계약을 해지
▷청호ICT, 2억5080만원 규모 부산은행 자동화기(ATM) 도입 계약을 체결

◆펀드 동향(15일 기준, ETF 제외)
▷국내 주식형 319억원
▷해외 주식형 -58억원

◆오늘(19일) 주요일정
▷미국: 휴장, 6월 NAHB 주택가격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