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지난 16일 의왕학습레일 사업 개강식과 관련, "앞으로도 시민들이 배움을 통해 지역에서 활동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이날 김 시장은 고천동평생학습센터에서 학습공간 대표, 학습매니저, 강사, 인생도서관 사람책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브랜드 ‘의왕학습레일’사업의 개강식을 열고 이 같은 입장을 내비쳤다.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배움과 나눔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시 전역에 걸쳐 평생학습 기회를 레일처럼 촘촘하게 연결하는 평생학습 플랫폼 사업이다고 김 시장은 귀띔한다.

  행사 1부에서는 의왕인생대학 보컬트레이닝 이은영 강사의 식전 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합창하는 재즈화 된 동요 '나비야'와 '고향의 봄'으로 행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어, 의왕학습레일 신규 학습공간 협약·현판 전달식과 2022년 평생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해 평생교육 2급 자격증을 취득한 11명에게 자격증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의왕신협 오전지점, 민속예술 평생교육원, 카페 안단테가 신규 학습공간으로 지정되면서 총 45개의 의왕학습레일 학습공간이 의왕시 전역에 고르게 분포하게 됐다.

  또 2부에서는 연간 사업 일정을 소개하고, 퀴즈로 알아보는 의왕학습레일 사업, 소통·이해를 통한 공감의 시간을 가져 수강생과 사업관계자의 이해를 도왔다.

한편, 2023년 의왕학습레일 사업은 의왕인생대학, 인생도서관, 평생학습매니저 양성·연계 3개 단위사업을 총 45개 학습공간에서 연말까지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