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6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에서 팀 동료 제니의 매서운 추격에도 1위 자리를 지켜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5월부터 현재(18일)까지 걸그룹 개인 653명의 빅데이터를 기반, 개인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행동 분석을 조사했다. 평가 세부 항목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티니지수 등으로 나누어 책정했다.

평가에 따르면 6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0위 순위는 1위 블랙핑크 지수부터 그 뒤로 △블랙핑크 제니 △뉴진스 다니엘 △에스파 카리나 △소녀시대 태연 △에스파 윈터 △블랙핑크 리사 △뉴진스 민지 △여자아이들 미연 마지막 10위 르세라핌 카즈하 순으로 이름을 올렸다.

개인 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지수는 브랜드 평판지수 총합 497만3710으로 분석되면서 지난 5월 467만4010과 비교해 6.41%p 상승했다.
  반면 2위 제니는 지난 5월 브랜드평판지수 215만5735와 비교, 6월 총합 브랜드평판지수 461만1552로 무려 113.92%p 급상승했다. 이는 제76회 칸영화제 참석, 할리우드 드라마 '디 아이돌' 데뷔 등 국제 무대 행보가 영향을 끼친 결과로 풀이된다.

지수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석 달 연속 개인 브랜드 평판 1위에 올랐다. 이에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블랙핑크 지수는 링크 분석에서 '사랑스럽다, 예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 '꽃, 유튜브, 앰버서더'가 높게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6월 기준 보이그룹 개인 브랜드 1위에는 지수 총합 533만9376의 방탄소년단 지민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2·3위는 같은 멤버 △정국·뷔 그 뒤로 △워너원 강다니엘 △빅뱅 지드래곤 △아스트로 차은우 순으로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