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협업으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하여 고물가 극복한다

2023-06-15 12:00
신한카드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고물가시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서민 생활 안정 유도

사진= 행안부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지방물가 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 지역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 16일 신한카드와 ‘물가안정과 소상공인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시대에 서민 생활의 물가를 안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는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과 문동권 신한카드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착한가격업소 중 우수업소를 선정해 표창을 수여하고, 신한카드는 간판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 제도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서비스 요금의 가격 안정을 유도하기 위하여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가격·위생 청결도·종사자 친절도·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례 등을 근거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이 지원된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하여 분기별 정비를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을 통해 전국에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소개하고 있다. 
 
현재 전국 착한가격업소는 6,142개소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높이기 위해 7월 중순부터 1만원 이상 신한카드로 결제 시 2천원 캐시백 쿠폰을 발행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착한가격업소 홍보 영상을 신한카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유하여 홍보한다. 

또한 신한카드 소상공인 마케팅 플랫폼 마이샵 파트너(Myshop Partner)를 통해 매출과 상권분석 등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업자 셀프 마케팅을 지원하여,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탠다.

행정안전부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착한가격업소 홍보 영상 등을 행정안전부와 지자체 누리집을 비롯해 옥외광고물 등에 게시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지속해서 알릴 계획이다. 

향후, ‘착한가격업소 이용의 날’을 지정하고 집중 홍보 기간을 설정하여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은 “이번 신한카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생활물가 안정과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