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어린이들이 사고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

2023-06-13 14:21
공도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유관기관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전개

김보라 시장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 했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공도초등학교 앞에서 안성시청, 안성경찰서,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공도초등학교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등교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교통신호 준수 등, 차량 운전자에게는 제한속도 30km 준수, 불법 주·정차 금지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교통안전 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해 시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제고하는 데 앞장섰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최근 날씨가 부쩍 더워졌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참석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시민들께서도 어린이들이 사고 없이 등·하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지역 가치 창출가들이 모여드는 문화접경지대 안성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지역 가치 창출가(로컬 크리에이터)가 모여드는 안성을 주제로 한 포럼 ‘안성장뎐’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날 ‘골목길 경제학자’ 전국을 누비며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로컬브랜딩 전문가 모종린 연세대 교수의 강연이 있었다.

모종린 교수는 로컬 문화가 도시경쟁력의 근간이 된 사례를 소개하며 로컬 비즈니스 모델의 최근 경향과 지역 가치 창출가 중심의 지역 재생을 위해 필요한 정책지원 방향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서 송용운 안성 대나무낚시대 명장과 ‘우리동네 파바로티’ 고희전 대표의 안성 지역자원과 활동 소개가 있었고 부산 무명일기 오재민 대표와 (전)충주문화도시센터 이상창 PM, 서울 서촌방향 설재우 대표의 지역 가치 창출 사례발표가 있었다.

포럼에는 문화도시추진단, 문화해봄기획단을 비롯해 안성의 청년창업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안성이 문화로 경쟁력을 갖춘 지역이 되기 위한 이번 발걸음에 함께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시장은 “자본은 당장의 성과가 나오지 않는 일에 투자를 하지 않지만 행정에서는 기다려줄 수 있다”며 “안성을 살고싶은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해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