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하절기 위생점검으로 축산물 유통 투명성 확보

2023-06-09 07:16
하절기 축산물 위생관리 취약 분야 일제점검 및 수거검사 실시

영천시 관계 공무원이 축산물 유통 투명성 확보하기 위해 하절기 위생 점검을 실시 하고 있다[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축산물이 변질되기 쉬운 하절기를 맞이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관 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1일까지 하절기 축산물 취급업소 위생관리 지도․단속과 축산물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단속대상 업소는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용란수집판매업, 우유류판매업,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축산물운반업 등 관내 축산물 취급업소 25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주요 점검항목은 축산물이력제 표시, 보존 및 유통기한 준수, 자체위생관리기준 운영, 생산판매 이력관리 기록보관, 폐기대상 축산물 판매여부, 작업장의 위생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급식 등 집단급식소 납품업체와 최근 급증하는 무인점포 아이스크림 및 여름 휴가철 소요가 증가하는 캠핑용 축산물과 가정식 간편조리섭취 축산물에 대해 수거 검사도 병행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축산물이력제 정착을 위해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해 부정 축산물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물의 유통 투명성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