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여름 장마철을 대비해 8일부터 6월 말까지 우기 대비 항만시설 및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해해수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배수로 역류, 시설물 파손 등에 따른 항만이용자들의 2차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항만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및 손상·균열 상태와 안전난간 등 사고예방시설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라고 했다.
 
점검대상으로는 묵호항 수변공원, 국제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 94개소와 항만·어항 등 건설현장이다.
 
시설물 안전점검 중 위험요소 발생 시 즉시 현장조치를 실시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한 경우에는 임시조치·이용통제 및 보수계획 수립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관 건설현장에 대해서는 비상대응계획, 수방자재 구비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현황 등 중점점검을 통해 여름철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조흥준 항만건설과장은 “올여름 장마철의 많은 비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