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년 연속 R&D에 1조원 이상 투자"

2023-06-08 14:28

현대모비스가 중장기 친환경,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전략을 담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3'을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이 보고서는 현대모비스가 2010년부터 매년 발간해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고서를 통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건강한 선순환 구조로 확고히 자리 잡아 가는 추세"라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뉴 모비스'라는 중장기 사업전략 아래 미래 모빌리티 필수요소인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핵심 역량을 확보해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일궈나가겠다는 구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모비스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1조원 이상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했다. 그 결과 2020년 대비 지난해 현대모비스의 신규 특허 출원 건수와 특허 보유 건수는 각각 41%, 61% 증가했으며 전동화 등 핵심 부품 수주 규모는 2020년 17억5800만 달러에서 지난해 46억5200만 달러로 상승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라이다 기술 개발 스타트업 '라이트IC 테크놀로지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반도체형 전자식 라이다 시스템을 구현하는 등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현대모비스가 ‘지속가능성보고서 2023’을 발간해 중장기 친환경 경영전략과 ESG경영에 대한 추진 내용을 소개했다. [사진=현대모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