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ㆍ건양대, '글로컬대학' 향해 쾌속 전진… 추진보고회 가져
2023-06-08 10:53
백성현 논산시장 "건양대와 손잡고 세계 담아내는 논산 만들 각오"
충남 논산시와 건양대학교가 지난 7일 오전 건양대 창의융합캠퍼스 명곡정보관에서 백성현 시장과 김용하 총장을 비롯한 학생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 자리에 모인 참석자들은 건양대학교가 준비 중인 ‘글로컬대학’ 사업 전반에 관한 계획을 공유했으며, 사업 성공을 위한 논산시와 건양대학교 간의 유기적 협력 방향을 정립했다.
글로컬 대학은 지역발전을 선도하며 여타 교육 인프라의 양적ㆍ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특화 분야가 갖춰진 대학을 일컫는다.
이에 건양대학교는 지난 5월 31일 교육부로 글로컬대학30 혁신기획서를 제출한 상황이다.
건양대학교는 논산시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며 충남 서남부 지역의 평생교육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은 물론 의료지원 서비스 구축, 산학협력 시스템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 종합계획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충남 서남부권의 부흥과 도약의 중심에 논산시와 건양대학교가 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김용하 건양대 총장은 “건양대와 논산시는 대학과 지자체의 공동 발전을 목표로 글로컬 대학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의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논산시와의 협력을 다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