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부산 6개 낙동강 이웃도시, '낙동강 시대' 선언
2023-06-07 19:40
3일 양산 황산가든페스티벌서 '낙동강 시대' 개막 선포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식’은 낙동강 권역의 문화·관광 교류와 공동발전사업 도모를 위해 구성된 ‘낙동강 협의체’ 활동의 본격 서막을 알리고자 개최됐다.
낙동강 협의체에 소속된 6개 지자체는 경남 양산·김해시, 부산 북·강서·사상·사하구다.
이날 선언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윤영석(국민의힘, 양산갑) 국회의원, 안병윤 부산시 행정부시장 및 부산시 4개 구청장 등이 모여 낙동강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낙동강 시대 선언은 부산과 경남이 새로운 발전을 하기 위한 출발점이 되고, 낙동강과 양산 관광의 발전을 위한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부산과 경남이 하나로 되는 화합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낙동강 협의체는 선언식 이후 각 지자체가 계획한 공동발전 사업 시행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한편, 선언식과 연계해서 열린 ‘황산가든페스티벌’에는 어린이 모래동산, 깡통열차 운행, 플리마켓 및 푸드트럭 등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가 제공됐으며, ‘리버사이드 콘서트’에는 김연자, 조명섭, 10cm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