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방문' 김진표,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에 "결단 내릴 때 됐다"
2023-06-05 09:42
"복수국적 연령, 65세든 45세든 의미 없어"
"인력부족 현상, 국내 저출생 문제까지 가면 경제 파탄"
"인력부족 현상, 국내 저출생 문제까지 가면 경제 파탄"
헝가리를 방문 중인 김진표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현지 교민 간담회에서 '복수국적 허용 연령'을 낮춰달라는 건의에 대해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65세든 45세든 무슨 의미가 있겠나. 복수국적 허용은 세계적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귀선 민주평통 위원은 "45~65세 재외동포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할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중국적 허용) 연령대를 좀 더 낮추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깊이 있게 논의할 때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인력부족 현상을 국내 저출생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면 경제가 파탄 난다"며 "이민정책에 큰 변화가 필요하고, 거기에 복수국적 허용 문제가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방을 갈 때마다 교민 간담회를 해보면 늘 그런 말(복수국적 연령하향)을 한다"며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고, 결단을 내릴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장과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SK온, LG화학, 대한항공 등 헝가리 진출 기업인들도 참여했다.
김 의장은 헝가리 내 활동하는 기업들을 언급하며 "기업은 결국 얼마나 좋은 엔지니어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삼성은 과거에 국내에서 인력양성이 안 되니 직접 교육을 했는데 기업들이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나라에서 인재를 키워내야 하고, 인재 확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및 기업인 초청 만찬간담회에서 "65세든 45세든 무슨 의미가 있겠나. 복수국적 허용은 세계적 추세"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최귀선 민주평통 위원은 "45~65세 재외동포 가운데 국가를 위해 헌신할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중국적 허용) 연령대를 좀 더 낮추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 의장은 "깊이 있게 논의할 때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장은 "인력부족 현상을 국내 저출생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기다리면 경제가 파탄 난다"며 "이민정책에 큰 변화가 필요하고, 거기에 복수국적 허용 문제가 포함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순방을 갈 때마다 교민 간담회를 해보면 늘 그런 말(복수국적 연령하향)을 한다"며 "깊이 있는 토론이 필요하고, 결단을 내릴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의장과 송석준·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신동근·조응천·고영인·최기상 더불어민주당 의원, 홍규덕 주헝가리 대사, 박경미 국회의장 비서실장, 정운진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LG전자, 삼성SDI, SK온, LG화학, 대한항공 등 헝가리 진출 기업인들도 참여했다.
김 의장은 헝가리 내 활동하는 기업들을 언급하며 "기업은 결국 얼마나 좋은 엔지니어를 가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삼성은 과거에 국내에서 인력양성이 안 되니 직접 교육을 했는데 기업들이 그런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나라에서 인재를 키워내야 하고, 인재 확보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