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000원 PB 국수' 열풍…'짠물소비 대세' 제품 입증

2023-06-04 11:03
일주일 판매량 1만개 돌파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강서점에서 모델들이 PB 브랜드 ‘홈플러스시그니처’ 인기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는 자체브랜드(PB) 간편국수 3종(비빔국수·잔치국수·바지락칼국수)이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 1만개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1~5월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성비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늘면서 5월 한 달간 1000원 PB 상품이 190만개 이상 판매됐다. 물티슈, 식품류 등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갖춘 상품 경쟁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홈플러스시그니처’ 간편국수 3종은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개를 돌파했다. 개당 1000원(1인분 기준)으로, 4인 가족이 한 끼 식사를 4000원에 해결할 수 있는 ‘가심비’ 상품이다.
 
4월 출시한 홈플러스시그니처 초코볼·캔디 4종(아몬드초코볼·포도젤리초코볼·레몬캔디·복숭아캔디, 각 1000원)은 ‘착한 가격’으로 고객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3주 만에 4만개 이상 팔렸다.
 
홈플러스 PB는 홈플러스시그니처, 심플러스,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 등 3개 브랜드로 구성돼 있다. 홈플러스시그니처는 높은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홈플러스 대표 PB 브랜드다. 홈플러스는 현재 ‘홈플러스시그니처’ 3000여종을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인 품질과 높은 가성비를 제공하는 심플러스는 우유, 콩나물 등 고객들이 자주 찾는 상품으로 구성했다. 홈플러스시그니처 홈밀은 꾸준한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정용 간편식(HMR), 밀키트 품목에 집중한 차별화 브랜드다.
 
양수령 홈플러스 PBGS총괄은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홈플러스 PB 브랜드를 강화하고 있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는 차별화 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가성비 있는 마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