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스스로 틀 깨고 성희롱·성폭력 비롯해 공직사회 문화 바꿔보자"
2023-05-31 15:21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 실시
경기도는 직장 내 성희롱 예방캠페인을 전개하고 간부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하는 등 공직자들의 성 인식 개선을 위해 적극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김동연 지사, 행정1·2·경제부지사, 실국장, 과장, 팀장 등 간부공무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일 도청 대강당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을 진행했다.
도는 지난해부터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고위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팀장급까지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현재 경기도 비상임 성평등옴부즈만으로 활동하고 있는 경찰대학교 장재성 교수가 성희롱·성폭력 사례분석과 공직자 역할 등을 강의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변화의 기회! 선을 지키는 경기도청 만들기’라는 슬로건으로 직장 내 성희롱 예방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지사는 교육 시작 전 직원들이 캠페인 기간 작성한 성희롱 예방 메시지를 살펴보고 직접 성희롱 근절 의지를 담은 메시지를 작성해 인권트리에 게시하기도 했다.
한편 북부청사 소속 직원들을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특별교육은 집중 캠페인 기간이었던 지난 26일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