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알파시티, 과기정통부…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최종 선정
2023-05-30 17:57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 대구 선정
과기정통부, 2025년까지 총 165억 원 투입
과기정통부, 2025년까지 총 165억 원 투입
대구광역시는 비수도권 최대 SW기업 집적지인 ‘수성알파시티’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의 추진 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한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지원 시범사업’은 지역 내 디지털 생태계의 정주여건 우수성, 디지털기업 집적도, 산학연 협력, 지자체 조성 노력 등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입지를 혁신거점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초기 조성비(국비 63억원/3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공모에는 총 10개 지역이 신청한 가운데(경쟁률 5:1), 3월부터 2개월간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중심으로 서면·발표평가, 현장실사 및 종합심의가 진행됐으며, 치열한 지자체 간 경쟁을 거쳐 대구광역시와 부산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향후 대구광역시는 수성알파시티의 산학연 중심의 R&BD고도화를 위해 대구스마트시티센터를 앵커시설로 활용하여 DGIST, 포스텍, 경북대, 계명대 4개 대학의 7개 연구실과 교수 및 석·박사급 전문인력 40여 명을 이전·유치해 수성알파시티 입주기업 8개 사와 R&BD 협력과제를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역 중심 디지털 혁신을 위한 대규모 국책사업 추진의 시범사업 성격으로, 대구광역시는 과기정통부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R&D 프로젝트 사업 기획을 위한 정책연구(예타기획)도 올해 신청을 목표로 병행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