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산학연 협력 강화 통한 경기도 지역발전방안 모색
2023-05-25 14:21
경과원-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 지역발전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방안 모색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사단법인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는 판교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의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강성천 경과원 원장, 최재붕 경기도산학협력단회의회 회장 등 도내 53개 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어, 신임 임원진 선출과 지역발전과 연계한 산학연 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 시간으로 구성됐다.
산학교육혁신연구원 한광식 원장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 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의 방향’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의 ‘반도체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의 역할’에 대한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참석자 전원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글로벌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학의 능동적인 참여와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단장은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장서야 한다.”며 “정부, 지자체, 대학, 산업체 및 유관기관이 함께하는 경기도형 RISE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강성천 원장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는 대학의 우수 기술과 유망한 인적자원이 지역 중소기업으로 원활하게 확산될 수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경과원에서도 도내 대학과 적극 협력해 지역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역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추진하는 등 도내 대학의 수요를 적극 반영, 경기도와 연계를 통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11년 출범한 사단법인 경기도산학협력단협의회는 강남대·경기대·경원대·경희대·단국대·성균관대 등을 비롯한 23개 대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과 경기과학기술대학 등을 비롯한 30개 전문대학 등 도내 53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전국 지자체 최초·최대 규모의 산학협력 협의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