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망월지 서식 두꺼비 주제… 캐릭터 그리기 공모 시상해

2023-05-24 17:31
망월지 두꺼비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 시상

대구 수성구가 지난 5월 23일, ‘망월지 두꺼비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후 수상자에게 시상했다. [사진=대구수성구]


대구 수성구 김대권 구청장은 지난 5월 23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망월지 두꺼비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으며, 시상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에는 수성구가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망월지에서 서식하는 두꺼비를 주제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끌어내어 대중과 소통하는 친근한 이미지의 두꺼비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망월지 두꺼비 캐릭터 그리기 공모전’을 열었다.
 
두꺼비 캐릭터 그리기 공모는 △어린이부, 핸드 드로잉 △일반부, 디지털 드로잉 두 분야로 개최돼 총 395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5명의 심사위원이 작품의 독창성, 실현 시장성, 확장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1차 심사 후 온라인 시민평가단 2600여 명의 2차 심사로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시상은 △어린이부 최우수상(30만원) 1명, 우수상(20만원) 2명, 장려(10만원) 3명, 입선(뚜비 굿즈) 30명과 △일반부 최우수상(200만원) 1명, 우수상(100만원) 1명, 장려(50만원) 2명, 입선(뚜비 굿즈) 10명 등 총 50팀에게 이뤄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공모전은 수성구 캐릭터인 뚜비를 구민과 함께 구체적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캐릭터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를 계속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