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 일본 순방길 올라
2023-05-23 11:49
자매결연 도시 '다자이후'와 경제, 문화 분야 확대 논의
김태흠 지사 등과 함께 대백제전 홍보
김태흠 지사 등과 함께 대백제전 홍보
박정현 부여군수가 자매결연 도시인 ‘다자이후시’와의 호혜관계 유지와 ‘2023 대백제전’ 홍보를 위해 일본 순방길에 올랐다.
지난 20일 출국한 박 군수는 일본 도착과 함께 ‘다자이후 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두 도시 간 미래지향적 관계 유지를 위해 한일 양국 기초의회 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요청했다.
또 22일은 ‘쿠스다 다이조우’ 시장과 공식 회담을 통해 경제, 문화, 관광 분야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순방 4일 차인 오늘(23일)부터는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구마모토, 오사카, 나라 등 3곳에서 기관·단체 관련자를 만나 ‘2023 대백제전’ 일본 관광객 유치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관광 홍보 프로모션에도 참여한다.
이번 ‘2023 대백제전’ 일본 홍보는 지난 2월 서산에서 열린 ‘충남지방정부회의’에서 김태흠 지사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짜임새 있고 파급력 있는 홍보를 위해 3개월 동안의 준비기간을 거쳤다.
박정현 군수는 “한류의 원조 백제 문화에 대해 일본에서도 관심이 많은 만큼 ‘대백제전’에 대한 관심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백제전’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군수는 25일 모든 일정을 마치고 입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