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브이에스팜텍… 방사선 민감제 국내외 임상 생산 지원

2023-05-22 16:08
방사선민감제 임상 의약품제조 및 생산지원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에서 임상용 의약품 생산을 지원 모습으로 방사선 민감제의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생산을 지원했다. [사진=케이메디허브]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주식회사 브이에스팜텍의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을 지원했다고 전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최근 국내 임상의 첫 환자 투약을 위한 브이에스팜텍의 임상 의약품 생산을 지원함과 동시에, 국내 다수 기업과 다양한 정부 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아 다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뒤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냈다.
 
의약생산센터는 제조시설을 갖추지 못한 국내 제약·바이오 벤처 기업들도 임상시험에 진입할 수 있도록 개발단계부터 생산, 인허가 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케이메디허브가 대구지역기업인 브이에스팜텍의 항암 치료를 위한 방사선 민감제 ‘VS-101’ 개발을 위해 제제개발, 의약품 생산, 품질관리부터 국내 임상 진입 및 미국 임상2상을 위한 임상 계획승인(IND) 자료까지 전주기 지원을 했다.
 
해당 의약품은 방사선 치료 효과 증진제로 암 환자들이 방사선 치료를 받을 때 병용 시 기존 방사선 치료 효과를 증진시키는 동시에 누적 방사선량을 낮춰 방사선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조절해준다.
 
브이에스팜텍의 방사선민감제 ‘VS-101‘은 국내 최초 임상 진입에 성공했고, 미국 FDA 임상2상을 신청하여 해외 진출 준비와 함께 외자제약사와 기술이전을 위한 접촉을 준비하고 있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의약품 생산 제조의 공백 없이 채워주는 공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전문 인력과 풍부한 생산 지원 경험을 통해 벤처 기업들의 국내 및 해외 임상의 성공적 진입 지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