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식] 경기도, 우기 대비 별내선 등 7개 철도건설 현장 점검 外

2023-05-22 13:35
'합동점검반 구성…안전관리 계획서 등 점검'

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경기도는 오는 23~30일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도가 직접 시행 중인 별내선 3·4·5·6공구, 도봉산~옥정선 1·2·3공구 등 7개 현장이다.

경기도는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기술 지원 기술인 등으로 7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관리 계획서 작성 및 관리 실태 △수해 위험 요소 확인 및 수방 대책 △침수·감전 우려 전기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굴착사면 유실 여부 등이다.

경기도는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기적 사항은 집중호우 기간이 도래하기 이전인 6월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한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하고, 기상특보 단계별 대응계획을 수립해 긴급상황 발생 시 즉시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구자군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기후환경 변화로 최근 우기에 집중 호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점검을 통해 굴착면 붕괴나 시설물 전도 등 안전사고 위험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600명 모집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31일까지 '경기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 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민선 8기 김동연 도지사의 핵심 공약 중 하나로, 청년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며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주제 제한 없이 경기 청년이 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직접 제안하면 프로젝트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역량 향상 프로그램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또 중간 점검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지원금도 1인당 300만~500만원 실비로 지원한다.

선발되면 크리에이터, 에세이 출간, 앱 제작, 창업, 영화 제작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젝트를 직접 설계할 수 있다.

단, 프로젝트 지원금은 국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분야 교육비, 장소 대관비, 장비 대여비 등 프로젝트 수행 시 필요한 금액도 지원한다.

명사 등 멘토링을 요청하면 매칭을 통해 프로젝트 실행에 대한 멘토링 기회도 준다.

연말에는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1988~2004년생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으로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는 1기와 2기에 각각 300명씩을 모집한다.

1기는 7월, 2기는 8월부터 100일간 활동한다.

학생이나 미취업 청년뿐만 아니라 방학·주말 등 프로젝트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대학생, 이직 희망 청년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 경기도일자리재단 잡아바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