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대사 만난 추경호 "연내 서울서 열리는 한중 경제장관회의 지원" 당부

2023-05-19 10:41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자리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와 중국 정부가 올해 서울에서 한중 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한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연내 한중 경제장관회의 개최를 위한 실무 지원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양국이 상호존중과 호혜를 기반으로 공동 이익을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해 도모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중 경제장관회의는 우리나라 기획재정부 장관과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 양국의 최고위급 경제수장이 만나는 회의다.

2020년 10월 이후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중단된 양국 경제장관회의는 2년 만인 지난해 8월 추 부총리와 허리펑(何立峰) 중국 국가발전개혁위 주임이 참석하는 화상회의 형태로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