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복단지 '천연물·BT기반 의료기기 임상시험' 본격 시동

2023-05-18 16:43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 의료기기 임상시험 심포지엄 개최

[사진=충북도]



충북도와 충북대학교병원은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CONA CTC) 의 6월 개소를 앞두고, 산업부 스마트특성화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연물·BT기반 의료기기 인증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임상시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18일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의료기기 관련 기관(국제결핵연구소,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및 업체(태웅메디칼, 오스템, 티이바이오스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의 임상시험 전문 의료진이 의료기기 국내·외 인증지원을 위한 안전성·유효성 임상 실증지원, 임상분석·평가지원, 임상시험 기술지원에 대해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세션1 주제 발표에서는 △마이크로바이옴 의료 임상 소개(충남대병원 선우정 교수) △국내 의료기기 임상시험 가이드라인(충북대병원 정새임 교수) △의료 빅데이터와 RWE(충북대병원 황준기 교수)를, 세션2에서는 △‘Unlocking the Potential of Decentralized Clinical Trials(알보젠코리아 이백환 이사) △의료기기 임상데이터 수집과 활용(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 박민규 센터장) 등 의료기기 임상시험에 대한 소개 및 지원내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에서 3년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개발한 EDC(Electronic Data Capture)기반의 데이터 플랫폼(ARBO)를 통해 의료기기 임상 데이터 수집과 활용한 의료기기 다기관 임상시험을 소개했다.
 
김종호 도 첨단바이오과장은 “첨단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청주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