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공청회' 돌연 연기..."일정 조절 어려움"
2023-05-18 16:29
가습기 살균제 가해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 국회 공청회가 연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번엔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구제) 공청회를 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당초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공청회에서 진술이 이뤄지려면, 기업·피해자·교수 등 각계에서 해야 한다"며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다음에 하는 걸로 됐다"고 설명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지난해 9월 27일 제3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에서 피해등급이 정해진 사람까지 총 4417명이다.
한편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라 700억원 가량 추가 분담금을 부과받고 이의를 제기했던 옥시를 비롯한 4개 기업 중 옥시와 다른 사업자 1곳이 분담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로부터 사업자 분담금을 부과받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 사업자 23곳 가운데 현재 2곳만 분담금을 미납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관계자는 18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이번엔 (가습기 살균제 사건 피해구제) 공청회를 하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당초 오는 2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다.
이 관계자는 "(가습기 살균제) 공청회에서 진술이 이뤄지려면, 기업·피해자·교수 등 각계에서 해야 한다"며 "(일정을) 조율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어, 다음에 하는 걸로 됐다"고 설명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지난해 9월 27일 제31차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위원회에서 피해등급이 정해진 사람까지 총 4417명이다.
한편 가습기살균제피해구제법에 따라 700억원 가량 추가 분담금을 부과받고 이의를 제기했던 옥시를 비롯한 4개 기업 중 옥시와 다른 사업자 1곳이 분담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로부터 사업자 분담금을 부과받은 가습기살균제 원료물질 사업자 23곳 가운데 현재 2곳만 분담금을 미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