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비꼼→사과?' 배우 허정민 '캐스팅 불발' 폭로전 시끌..."엄한 유이에 불똥?"
2023-05-16 15:57
배우 허정민 [사진=연합뉴스]
16일 허씨는 "두 달 동안 준비했어. 근데 작가님께서 허정민 배우 싫다고 까버리시네"라며 "얼굴도 못 뵙는데 왜.....제가 못생겨서인가요. 싸가지가 없어서인가요. 연기를 못하나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저의 준비 기간 2개월과 앞으로의 나날들은 어찌됩니까...나 참으려다가 발설해요. 세상 변했어요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 주말드라마 흥하십쇼"라고 작품 실명을 공개하며 저격했다.
끝으로 "닥치라고 하지 마. 나 이 바닥에 더 이상 흥미 없어 꼰대들"이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그런 허씨는 몇 시간 뒤, 폭로 이후 심경을 담은 추가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사진=허정민 인스타그램]
이런 가운데 또 얼마 뒤 허씨는 저격한 드라마 제작진 측에 사과의 글을 올리는 등 오락가락하는 행보를 보였다.
[사진=허정민 인스타그램]
한편 허씨가 출연할 예정이었던 KBS '효심이네 각자도생'은 배우 유이가 주연을 맡은 주말극으로 현재 방영 중인 '진짜가 나타났다' 후속작으로 오는 9월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