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1분기 영업익 337억원···전년比 56%↑

2023-05-16 09:05
생산 효율성 증대·판매가 인상 등 주효

대동은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008억원, 영업이익 33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12.3%, 56% 증가했다.

대동은 2019년 1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2057억원, 영업이익 117억원을 올린 후 매년 1분기마다 안정적인 두 자리수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5년 만에 각각 2배, 3배로 증가했다. 

대동은 스마트 팩토리화를 통한 생산 효율성 및 제조 품질력 증대, 전략적 물류 다변화와 해운 운임 하락에 기인한 글로벌 물류비 안정, 상품성과 브랜드력을 기반한 북미 판매가 인상, 환율 효과 등이 1분기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코로나 펜데믹 시기보다 지금이 더 위기라 생각하고 기존 사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미래 사업을 준비하며 불확실성을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대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