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전국 대부분 지역 낮 최고 30도…대전·강릉 33도

2023-05-15 20:38

[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6일 전국이 대체로 맑고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돌 전망이다.

15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24~33도로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 강릉시, 대구 등 일부 지역은 최고 33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21도, 청주 17도, 대전 16도, 세종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울산 15도, 창원 15도, 제주 19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5도, 수원 30도, 춘천 30도, 강릉 33도, 청주 32도, 대전 31도, 세종 30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3도, 부산 24도, 울산 30도, 창원 27도, 제주 28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에서 ‘나쁨’ 수준이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충남·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강원 영동, 경북 북동 산지, 경북 동해안에는 오후부터 순간 시속 55km 수준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화재 예방,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 전망이다. 해안선에서 200km 내를 의미하는 안쪽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