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타 탈락 서산공항... 국토부 "사업 추진 변함 없어... 타당성 확보 방안 강구"
2023-05-15 17:24
국토교통부는 서산공항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하기 위한 재기획 용역을 통해 사업 추진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서산공항 사업은 충남 서해안권 항공 교토연의 제공을 위해 활주로 등 서산 군비행장 시설을 활용해 여객터미널 등 민항시설을 건설하는 약 500억 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9일 개최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사업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결정된 바 있다.
국토부는 사업 재기획 용역을 통해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하고 사업계획을 보완해 타당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특히 경제적 타당성 확보를 위해 각 공항시설의 필요성, 규모 등을 살펴 사업비용을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