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내일 '스승의날 기념식'…238명에 정부포상

2023-05-14 15:20

세종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사진=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교육부는 1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공동 주최하는 '제42회 스승의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규모로 실시된다. 교육혁신·생활지도·인재양성 등에 공적을 인정받은 238명이 정부포상을, 2962명이 장관표창을 받는다. 부총리가 직접 대표 수상자에게 포상·표창을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교사 합창단과 학생 오케스트라 공연도 진행된다. 전교생 37명인 농산촌 지역 내산초등학교 학생들과 1988년부터 활동한 서울음악교사코랄이 합창 공연을 선보인다. 한민고등학교 학생들이 오케스트라 연주에 나선다.

교육부는 스승의 날을 계기로 교육공동체가 소통할 수 있는 학교문화 조성과 교원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교육부TV'로 동료 교원과 교육전문직 응원 영상을 제공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학생·학부모가 선생님께 감사 메시지를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자랑스러운 우리 선생님, 우리 반 응원 영상 공모전도 연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서 우리 사회 성장 잠재력과 경쟁력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교원 격려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