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숙박시설 보험 신상품 개발"…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맞손

2023-05-11 08:47
의무가입 보험 외 상품 안내·관리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도

KB손해보험 제인태 상무(우측)와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 권태혁 대표(좌측)가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KB손해보험이 지난 9일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과 '안전한 숙박시설 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은 호텔, 펜션, 모텔 등 종합 숙박시설 위탁운영 전문 기업으로, KB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숙박시설에 대한 최적의 보험 상품 제공 및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재난배상책임보험 외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간편하게 안내·가입·관리할 수 있도록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CCTV 배상책임보험 등 신상품 개발 및 론칭에도 상호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해당 규모에 따라 화재보험, 재난배상책임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재난배상책임보험의 경우 미가입시 3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KB손보 관계자는 "직영·제휴 숙박업소 100여개를 보유한 에이치에스오퍼레이션이 향후 숙박 업계를 선도해 나갈 잠재적 성장성을 가진 전문위탁 운영사인만큼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숙박시설의 안전한 사업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