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K-food '부산의 맛', 독일 함부르크에서 '각광'
2023-05-09 17:30
함부르크 개항축제 연계 행사 '2023 대한민국-부산 페스티벌'서 선뵈
부산 대표음식의 역사와 우수성 알려
부산 대표음식의 역사와 우수성 알려
시는 페스티벌 행사장에 '미식도시 부산 홍보관'을 운영했다. 부산의 대표음식인 돼지국밥과 밀면 등 8가지 음식을 전시하고, 이 음식들의 탄생 비화와 조리 과정을 담은 생생한 영상을 3개 국어로 제작해 함께 상영했다.
또한, 이를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모바일로 볼 수 있도록 ‘내 손안의 부산음식’을 안내했다.
페스티벌 첫날인 현지시각 5일에는 한국 사람이라면 잔치에서 뺄 수 없는 음식인 ‘떡’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케익’을 제작해 현지 관람객들에게 나눠주며, 좋은 날에 이웃과 나누어 먹는 한국의 정(情)을 함께하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다.
만찬에서 부산우수식품으로 인정받음 제품을 이용한 부산커리부어스트, 부산어묵샐러드 등 부산음식과 함부르크 현지 메뉴를 재해석한 다양한 요리를 제공해, 이들에게 유럽 최고 레스토랑을 넘어서는 맛이라는 찬사를 받아 비(B)-푸드의 저력과 세계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
아울러 행사기간인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함부르크한인회와 협업해 오징어게임 포토타임, 부산엑스포 알리기 사회관계망서비스 이벤트를 열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달고나’를 맛보여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