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6월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가격은?

2023-05-08 22:43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8일 대한항공은 국제선, 보잉 737-8(7M8) 기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후 대상 항공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요금제는 '인터넷'과 '메시징'으로 나뉘게 된다. 

웹서핑, 이메일, 비디오(480p 이내), 음악 스트리밍이 가능한 인터넷 요금제는 단거리가 11.95달러(약 1만5800원), 중거리 13.95달러(약 1만8450원), 장거리 20.95달러(약 2만7700원)다. 2시간짜리 요금제 비용은 중·장거리 모두 10.95달러(약 1만4500원)다.

카카오톡, 라인, 왓츠앱 등 채팅앱을 통한 텍스트 메시지 이용이 가능한 메시징 요금제는 단·중거리는 4.95달러(약 6550원)이며, 장거리는 5.95달러(약 7870원)다. 

해당 서비스는 탑승 후 기내 포털 페이지를 통해 요금을 결제하면 이용할 수 있다.